(가)
학생 대표: 오늘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학교 기숙사생 대표로서 석식 운영에 개선이 필요한 점을 말씀 드리고자합니다. 저희들은 위탁 업체로부터 석식을 제공 받고 있는데요, 석 식비를 연 단위로 지불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이 점이 바뀌었으면합니다.
학교 측: 학생들이 그 점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여러 이유로 석식을 학교 식당에서 운영하지 못하고 외부 업체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어요.
학생 대표: 제 친구 중에 기숙사가 있는 다른 학교에 다니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와 얘기를 나누어 보니 석식을 학교에서 직접 운영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석식을 직영할 수는 없나요?
학교 측: 인근의 ○○고 말인가요? 그 학교는 우리 학교보다 기숙사생 수가 훨씬 많습니다. 우리처럼 적은 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석식을 직영하면 손실이 나기 쉽습니다. 손실을 학교 재정으로 계속 메꾸면 다른 교육 활동에 쓸 예산이 줄어듭니다. 위탁은 학교 재정과 무관하게 운영되며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이 보장되어야 여러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하여 석 식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연단 위로 석식을 신청받고 있습니다.
학생 대표: ㉠수익이 문제라고 해도 예상 가능한 석식 수요가 있으니 식권 판매제로 전환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대다수 학생들도 터무니없이 단가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면 석 식비를 그날그날 결제하고 먹기를 원합니다. 자체 조사 결과 석식을 한 달에 절반 이상 먹는다 는 학생이 절반도 안 됐어요.
학교 측: [A][’석식을 식권 판매제로 전환하되 단가를 인상하는 것은 위탁 업체와 의논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식권 판매제로 전환했을 때 식사 인원이 예상과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생길 것입니다. 날마다 몇 명이 식사할 것인지를 딱 맞추어서 예상하기는 어렵겠지요? 인원이 몰리는 날 재료가 떨어져서 식사를 못 하는 학생이 생기는 것은 학교 입장에서 큰일이고, 인원이 적어 음식이 남아 낭비가 되는 것은 업체 입장에서 낭패입니다.
학생 대표: 그런 문제가 있는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낭비를 문제로 삼자면 현재 방식에서도 낭비되는 음식이 꽤 있습니다. 수행평가를 위한 모임이 예정되어 있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식사를 거름에도 석식 비를 그대로 내야하는 경우가 왕왕 있어요.
학교 측: 그럼 이 방식은 어떨까요? 매월 말 학생 스스로가 다음 달 어떤 날짜에 석식을 먹을지를 미리 가늠해 보고 그에 맞게 급식비를 납부하는 것으로요. 사전 선택제라고나 할까요? 보통 월말에는 다음 달의 일정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학생 대표: 그러면 급식 업체는 매일의 석식 인원을 예상할 수 있으니 식자재 준비에 어려움이 없겠고, 학생들도 사전에 신청한 대로 식사할 수 있으니 급식비를 괜히 더 내게 되는 일이 거의 없어지겠네요. 좋습니다.] 학교 측: ㉡다만 이 방식이 적용되면 준비되는 급식의 양이 지금보다는 줄어들 것이니 급식 업체 측에서 단가를 인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학생들이 괜찮아할지 모르겠습니다. 학생 대표: 그 점은 학생들에게 전달하겠습니다. 다만 급식 업체와 논의를 하실 때에 현재 미리 제공하는 식단 표대로 식사가 구성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꼭 언급해 주세요. 지금이야 연 단위로 석 식비를 내니 식단 표와 실제 급식이 달라도 그러려니 했지만, 미리 날짜를 고르는 방식으로 바뀌면 식단 표와 실제 급식이 다를 때 반발이 클 것 같습니다. 종종 채소류 비중이 높은 반찬으로 석식이 구성되곤하는데, 그런 때에는 잔반 량도 많아요.
학교 측: 알겠습니다. 그럼 석식을 먹을 날을 개인별로 사전 선택하는 방식을 추진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식단 표대로 식사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잦은지는 미처 몰랐습니다. 위탁 업체에 확실히 얘기해 두겠습니다.
학생 대표: 그리고 급식 단가 인상 폭이 어느 정도 되는지도 논의가 이루어지는 대로 저희에게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정확한 내용이 정해지면 기숙사 자치 회의를 열어 의사 결정 절차를 거치려고요.
학교 측: 물론입니다. 사전 선택제 방식을 추진하면서 급식 업체와의 협상 이후에 학생들의 의사 결정을 고려하여 최종 결정을 하도록하겠습니다.
(나)
석식 운영, 위탁 업체와의 계약 조건 변화가 아니라 학교 직영이 바람직하다 우리 학교 기숙사생들의 석식은 학교와 연계된 위탁 업체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학생 대표와 학교 측의 협상에서 연초에 석식 비를 한 번에 내는 방식에서 전월 말에 미리 날짜를 지정하여 그만큼 지불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자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 식사 선택의 자유가 보장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전환이 될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석식은 위탁이 아니라 직영으로 바뀌어야한다.
현재 위탁 업체에서 제공하는 식사는 식단 표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하여 석식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낮은 상황이며, 조사해 보니 석식을 한 달에 절반 이상 먹는다 는 학생은 전체 기숙사생 67명 중 30명뿐이었다. 식단 표에는 영양학적으로 균형 있는 메뉴가 나온다고 쓰여 있었지만 한 끼 식사의 반찬으로 감자 조림, 오이소박이, 배춧국, 애호박 나물이 나온 적도 있었다. 성장기 학생들이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건강뿐만 아니라 학습 능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석식을 학교에서 직영한다면 우리 학교의 영양 선생님께서 직접 식단을 관리하시는 만큼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석식을 직영으로 운영하면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는 일이 쉬워진다. 현재의 운영 방식으로는 학교에서 석식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시될 뿐더러 운영에 있어 개선이나 변동 사항을 전달하려해도 위탁 업체와 미리 계약이 되어 있으므로 유연하게 대처하기가 어렵다 ㉮실제로 학사 일정이 갑자기 조정되어 학생들이 일찍 귀가한 날에도, 업체와의 계약 때문에 기숙사생들은 석식 시간에 맞추어 다시 학교로 돌아와야했던 적이 있었다. 석식이 직영으로 운영되었다면 이러한 돌발 변수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다. 석식을 직영으로 전환하는 것이 학교 재정에 정말 해가 될까? 학교에서 중식은 직영하고 있으므로, 중식 식재료와 연계하여 석식을 운영하면 석식에 들어가는 재료를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 학교의 기숙사생 수가 다른 학교에 비해 적지만,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므로 석식을 직영으로 전환하더라도 학교 재정에 손실을 끼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영양 선생님께서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를 고려한 책임 있는 운영 방식이라고 하셨다. 바람직한 석식 운영 방안이 무엇인지를 고려했을 때, 위탁 업체와의 계약 조건 변화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으로 느껴질 뿐이다. 결국 석식 운영은 학교 직영으로 전환함이 적절하다.
학생 대표: 오늘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학교 기숙사생 대표로서 석식 운영에 개선이 필요한 점을 말씀 드리고자합니다. 저희들은 위탁 업체로부터 석식을 제공 받고 있는데요, 석 식비를 연 단위로 지불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이 점이 바뀌었으면합니다.
학교 측: 학생들이 그 점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여러 이유로 석식을 학교 식당에서 운영하지 못하고 외부 업체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어요.
학생 대표: 제 친구 중에 기숙사가 있는 다른 학교에 다니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와 얘기를 나누어 보니 석식을 학교에서 직접 운영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석식을 직영할 수는 없나요?
학교 측: 인근의 ○○고 말인가요? 그 학교는 우리 학교보다 기숙사생 수가 훨씬 많습니다. 우리처럼 적은 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석식을 직영하면 손실이 나기 쉽습니다. 손실을 학교 재정으로 계속 메꾸면 다른 교육 활동에 쓸 예산이 줄어듭니다. 위탁은 학교 재정과 무관하게 운영되며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이 보장되어야 여러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하여 석 식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연단 위로 석식을 신청받고 있습니다.
학생 대표: ㉠수익이 문제라고 해도 예상 가능한 석식 수요가 있으니 식권 판매제로 전환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대다수 학생들도 터무니없이 단가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면 석 식비를 그날그날 결제하고 먹기를 원합니다. 자체 조사 결과 석식을 한 달에 절반 이상 먹는다 는 학생이 절반도 안 됐어요.
학교 측: [A][’석식을 식권 판매제로 전환하되 단가를 인상하는 것은 위탁 업체와 의논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식권 판매제로 전환했을 때 식사 인원이 예상과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생길 것입니다. 날마다 몇 명이 식사할 것인지를 딱 맞추어서 예상하기는 어렵겠지요? 인원이 몰리는 날 재료가 떨어져서 식사를 못 하는 학생이 생기는 것은 학교 입장에서 큰일이고, 인원이 적어 음식이 남아 낭비가 되는 것은 업체 입장에서 낭패입니다.
학생 대표: 그런 문제가 있는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낭비를 문제로 삼자면 현재 방식에서도 낭비되는 음식이 꽤 있습니다. 수행평가를 위한 모임이 예정되어 있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식사를 거름에도 석식 비를 그대로 내야하는 경우가 왕왕 있어요.
학교 측: 그럼 이 방식은 어떨까요? 매월 말 학생 스스로가 다음 달 어떤 날짜에 석식을 먹을지를 미리 가늠해 보고 그에 맞게 급식비를 납부하는 것으로요. 사전 선택제라고나 할까요? 보통 월말에는 다음 달의 일정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학생 대표: 그러면 급식 업체는 매일의 석식 인원을 예상할 수 있으니 식자재 준비에 어려움이 없겠고, 학생들도 사전에 신청한 대로 식사할 수 있으니 급식비를 괜히 더 내게 되는 일이 거의 없어지겠네요. 좋습니다.] 학교 측: ㉡다만 이 방식이 적용되면 준비되는 급식의 양이 지금보다는 줄어들 것이니 급식 업체 측에서 단가를 인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학생들이 괜찮아할지 모르겠습니다. 학생 대표: 그 점은 학생들에게 전달하겠습니다. 다만 급식 업체와 논의를 하실 때에 현재 미리 제공하는 식단 표대로 식사가 구성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꼭 언급해 주세요. 지금이야 연 단위로 석 식비를 내니 식단 표와 실제 급식이 달라도 그러려니 했지만, 미리 날짜를 고르는 방식으로 바뀌면 식단 표와 실제 급식이 다를 때 반발이 클 것 같습니다. 종종 채소류 비중이 높은 반찬으로 석식이 구성되곤하는데, 그런 때에는 잔반 량도 많아요.
학교 측: 알겠습니다. 그럼 석식을 먹을 날을 개인별로 사전 선택하는 방식을 추진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식단 표대로 식사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잦은지는 미처 몰랐습니다. 위탁 업체에 확실히 얘기해 두겠습니다.
학생 대표: 그리고 급식 단가 인상 폭이 어느 정도 되는지도 논의가 이루어지는 대로 저희에게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정확한 내용이 정해지면 기숙사 자치 회의를 열어 의사 결정 절차를 거치려고요.
학교 측: 물론입니다. 사전 선택제 방식을 추진하면서 급식 업체와의 협상 이후에 학생들의 의사 결정을 고려하여 최종 결정을 하도록하겠습니다.
(나)
석식 운영, 위탁 업체와의 계약 조건 변화가 아니라 학교 직영이 바람직하다 우리 학교 기숙사생들의 석식은 학교와 연계된 위탁 업체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학생 대표와 학교 측의 협상에서 연초에 석식 비를 한 번에 내는 방식에서 전월 말에 미리 날짜를 지정하여 그만큼 지불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자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 식사 선택의 자유가 보장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전환이 될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석식은 위탁이 아니라 직영으로 바뀌어야한다.
현재 위탁 업체에서 제공하는 식사는 식단 표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하여 석식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낮은 상황이며, 조사해 보니 석식을 한 달에 절반 이상 먹는다 는 학생은 전체 기숙사생 67명 중 30명뿐이었다. 식단 표에는 영양학적으로 균형 있는 메뉴가 나온다고 쓰여 있었지만 한 끼 식사의 반찬으로 감자 조림, 오이소박이, 배춧국, 애호박 나물이 나온 적도 있었다. 성장기 학생들이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건강뿐만 아니라 학습 능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석식을 학교에서 직영한다면 우리 학교의 영양 선생님께서 직접 식단을 관리하시는 만큼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석식을 직영으로 운영하면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는 일이 쉬워진다. 현재의 운영 방식으로는 학교에서 석식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시될 뿐더러 운영에 있어 개선이나 변동 사항을 전달하려해도 위탁 업체와 미리 계약이 되어 있으므로 유연하게 대처하기가 어렵다 ㉮실제로 학사 일정이 갑자기 조정되어 학생들이 일찍 귀가한 날에도, 업체와의 계약 때문에 기숙사생들은 석식 시간에 맞추어 다시 학교로 돌아와야했던 적이 있었다. 석식이 직영으로 운영되었다면 이러한 돌발 변수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다. 석식을 직영으로 전환하는 것이 학교 재정에 정말 해가 될까? 학교에서 중식은 직영하고 있으므로, 중식 식재료와 연계하여 석식을 운영하면 석식에 들어가는 재료를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 학교의 기숙사생 수가 다른 학교에 비해 적지만,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므로 석식을 직영으로 전환하더라도 학교 재정에 손실을 끼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영양 선생님께서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를 고려한 책임 있는 운영 방식이라고 하셨다. 바람직한 석식 운영 방안이 무엇인지를 고려했을 때, 위탁 업체와의 계약 조건 변화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으로 느껴질 뿐이다. 결국 석식 운영은 학교 직영으로 전환함이 적절하다.
Q1 협상 표현 전략 사용하기
협상의 진행 과정을 고려할 때, ㉠과 ㉡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은 석식비를 지불하는 방식의 변화가 상대방에게도 이익이 됨을 언급하여 주장을 강화하는 발화이다.
-
2㉠은 석식비를 지불하는 방식의 변화를 요구하며 자신이 양보 가능한 범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발화이다.
-
3㉡은 석식을 운영하는 방식을 개선함에 따라 상대방이 수용해야 할 변화를 예측하여 제시하는 발화이다.
-
4㉡은 석식을 운영하는 방식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하도록 요청하여 상대방이 제시안을 철회하도록 유도하는 발화이다.
-
5㉡은 석식을 운영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데에 수반되는 문제점을 제시하여 자신의 요구를 수용할 것을 기대하는 발화이다.
해설
[정답] ③ [해설] ㉡은 ‘학교 측’에서 ‘학생 대표’의 요구에 따라 월말에 다음 달의 석식 이용일을 예측하여 그만큼 석식비를 납부할 경우 위탁 업체의 사정을 고려하여 석식비 단가가 상승할 것임을 안내하는 발화이다. 이는 석식을 운영하는 방식을 개선함에 따라 상대방이 수용해야 할 변화를 예측하여 제시하는 발화로 볼 수 있다. ?? ① ㉠에서 석식비를 그날그날 결제하고 석식을 먹는 것은 학생 측의 이익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날그날 식권으로 석식을 먹는 것이 학교 측에 어떤 이익이 되는지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② 학생 대표는 ㉠에서 그날그날 식권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수도 있지 않냐며 새로운 제안을 하고 있지만 ㉠에서 학생 측이 양보 가능한 범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지는 않다. ④ ㉡은 의견을 묻는 것이지 의견의 철회를 도모하는 발화라고 보기 어렵고, 석식을 운영하는 방식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하도록 요청하고 있지도 않다. ⑤ ㉡에서 석식 운영 방식이 변화되면 급식 업체 측에서 단가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 것은, 학생 요구를 고려하여 석식 운영 방식을 개선함에 따라 수반되는 문제점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에서 학생들이 요구를 수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확인할 수 없다.
Q2 협상 맥락 분석하기
[A]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1‘학교 측’은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여 ‘학생 대표’가 언급한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
2‘학교 측’은 상대방의 의견을 일부 수용하는 한편 ‘학생 대표’가 제안한 방식의 실현 가능성을 상대방의 입장에서 평가하고 있다.
-
3‘학교 측’은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여 ‘학생 대표’가 한 발언에 관해 설명을 덧붙이며 문제 상황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를 언급하고 있다.
-
4‘학생 대표’는 상대방의 의견을 일부 수용하는 한편 ‘학교 측’ 제안의 실현 가능성을 언급하며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
5‘학생 대표’는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여 ‘학교 측’이 지니게 되는 어려움을 반영하여 기존에 제시한 방안을 수정하여 제시하고 있다.
해설
[정답] ① [해설] A]에서 ‘학생 대표’는 연초에 석식비를 납부하는 지금의 석식 운영 방식하에서는 불필요하게 석식비를 지출하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고 하였다. 이에 ‘학교 측’은 월말에 다음 달의 일정을 감안하여 학생들이 신청한 만큼의 석식비를 납부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는 ‘학교 측’이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여 ‘학생 대표’가 언급한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② [A]에서 ‘학교 측’은 ‘학생 대표’가 그날그날 식권을 판매하여 석식을 먹도록 하자는 제안의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학교의 입장과 업체의 입장을 들어 제시했다. ③ [A]에서 ‘학교 측’이 상대방인 ‘학생 대표’의 입장을 고려한 것은 맞지만 ‘학생 대표’의 발언에 관해 설명을 덧붙인 것이 아니라 새로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학교 측’의 발화에서 문제 상황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를 언급하는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 ④ [A]에서 ‘학생 대표’는 상대방인 ‘학교 측’에서 석식을 월 단위로 신청하도록 하는 의견을 제시하자 그것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⑤ [A]에서 ‘학생 대표’는 자신이 제시한 방안이 실행될 경우 ‘학교 측’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미처 몰랐다고 하고 있다. 하지만 그와 관련하여 ‘학생 대표’가 어떠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다.
Q3 설득 글쓰기 내용 생성하기
(가)를 고려하여 (나)를 작성할 때 세운 작문 계획 중 (나)에 반영되지 않은 것은?
-
1‘학교 측’이 기숙사생 인원수를 석식 직영의 걸림돌로 여겼으나 4문단에서 기숙사생의 증가 추이를 언급하여 직영 전환 시의 재정 손실 우려를 반박해야겠어.
-
2‘학교 측’이 위탁 업체의 미흡한 운영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3문단에서 석식을 직영으로 운영하면 학생들의 요구 사항이 원만하게 반영될 수 있다고 언급해야겠어.
-
3‘학생 대표’가 석식의 식단 구성이 균형적이지 못하다고 언급한 내용을 바탕으로 2문단에서 영양학적으로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이 학생들에게 필요함을 설명해야겠어.
-
4‘학생 대표’가 석식이 미리 안내된 바와 달리 제공된 경우가 잦았다고 언급한 내용을 바탕으로 2문단에서 석식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타났음을 제시해야겠어.
-
5‘학생 대표’가 협상 이후 자치 회의 개최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나 1문단에서 석식의 운영 방식을 직영으로 바꾸자는 것은 자치 회의의 결과와 무관하다는 점을 언급해야겠어.
해설
[정답] ⑤ [해설] (가)에서 ‘학생 대표’는 자신의 일곱 번째 발화에서 ‘학교 측’과 협상하여 위탁 업체에 석식비를 납부하는 방식을 바꾸기로 한 이후 자치 회의 개최가 필요함을 언급하였다. (나)의 1문단에서는 석식의 운영 방식을 위탁이 아닌 직영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을 드러내고 있지만 자치 회의 결과에 관한 언급은 확인할 수 없다. ?? ① (가)에서 ‘학교 측’은 자신의 두 번째 발화에서 기숙사생 수가 적어 석식을 직영할 경우 손실이 나기 쉽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나)의 4문단에서는 기숙사생의 수가 다른 학교에 비해 적긴 하지만 증가 추세이므로 석식을 직영으로 전환하더라도 학교 재정에 손실을 끼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② (가)에서 ‘학교 측’은 자신의 여섯 번째 발화에서 식단표대로 식사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잦은지를 미처 몰랐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나)의 3문단에서는 석식을 직영으로 운영하면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는 일이 쉬워질 것이라고 하며 직영의 장점을 언급하였다. ③ (가)에서 ‘학생 대표’는 자신의 여섯 번째 발화에서 식단표대로 식사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채소류 비중이 높은 반찬으로 석식이 구성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나)의 2문단에서는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는 일은 건강과 학습 능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균형 잡힌 식단이 학생들에게 필요함을 설명하였다.④ (가)에서 ‘학생 대표’는 자신의 여섯 번째 발화에서 석식이 미리 제공하는 식단표대로 식사가 구성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나)의 2문단에서는 석식 만족도가 낮은 상황이며 석식을 한 달에 절반 이상 먹는다는 학생이 전체 기숙사생 67명 중 30명뿐이라면서 석식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타났음을 제시하였다.
Q4 설득 글쓰기 내용 조직하기
(나)에 나타난 학생의 글쓰기 전략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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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생님의 말씀을 인용하여 학교 급식의 바람직한 방향성이 무엇인지 드러내야지.
-
2속담을 사용하여 협상의 결과로 채택된 대안에 만족하지 않고 있음을 드러내야지.
-
3실제로 석식에 나온 반찬들을 나열하여 석식이 부실하게 운영된 적이 있음을 드러내야지.
-
4스스로 묻고 대답하는 표현을 사용하여 재정 손실 없이 석식을 직영할 수 있음을 드러내야지.
-
5견해의 변화를 시간순으로 서술하여 바람직한 석식 운영 방식을 도출하는 과정을 드러내야지.
해설
[정답] ⑤ [해설] (나)에서 첫 문단부터 석식을 직영으로 전환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나)에서 견해의 변화를 시간순으로 서술하고 있는 부분은 제시되어 있지 않다. ?? ① 5문단에서 학교 영양 선생님의 말을 인용하여 학생에게 제공하는 식사를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 학생 건강과 복지를 고려한 책임 있는 운영 방식이라고 하고 있다. ② 5문단에서 위탁 업체와의 계약 조건 변화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 속담은 계약 조건 변화가 실제 효과를 가져오기 어렵고 형식적으로만 그럴듯하게 보일 것이라는 뜻을 드러내기 위해 사용되었다. ③ 2문단에서 감자조림, 오이소박이, 배춧국, 애호박나물이 나온 적이 있다고 하였다. 이는 실제로 석식에 나온 반찬들을 나열하여 석식이 부실하게 운영된 적이 있음을 드러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④ 4문단에서 스스로 묻고 대답하는 표현을 사용하여 석식을 직영으로 전환하더라도 학교 재정에 손실을 끼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Q5 설득 글쓰기 내용 점검, 조정하기
㉮는 신문부 학생의 조언을 수용하여 <보기>를 고쳐 쓴 것이다. 신문부 학생의 조언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실수요자의 의견이 반영되기 어려운 지금의 구조가 지속되면 석식에 대한 만족도는 점차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결국 학생들은 석식을 거르거나 외부 음식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실수요자의 의견이 반영되기 어려운 지금의 구조가 지속되면 석식에 대한 만족도는 점차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결국 학생들은 석식을 거르거나 외부 음식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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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단의 내용과 관련하여 과거에 있었던 일을 제시하고, 발생한 문제 상황의 해결에 초점을 맞추어 문단을 끝맺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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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문단의 내용과 관련하여 여러 당사자의 입장을 언급하고,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과 의미상 흐름이 연결되도록 문단을 구성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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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문단의 내용과 관련하여 향후 상황에 대한 예측을 언급하고, 맥락상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는 마음이 드러나도록 문단을 구성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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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문단의 내용과 관련하여 여러 사람의 견해를 절충하고, 맥락상 자신이 제시한 의견을 철회한 이유가 드러나도록 문단을 구성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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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문단의 내용과 관련하여 예상 독자의 반응을 생생하게 제시하고, 맥락상 예상 독자의 견해를 예상하여 일관성이 드러나도록 문단을 구성하면 어떨까?
해설
[정답] ① [해설] ㉮에는 학사 일정이 갑자기 조정된 경우에도 위탁 업체와의 계약 때문에 석식을 먹으러 학교로 돌아와야 했던 과거의 일이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의 바로 앞 문장에서 석식을 위탁할 경우 갑작스러운 변동 사항에 유연하게 대처하기가 어렵다고 하였다. 이를 고려하여 ㉮의 마지막 문장에서는 석식이 직영으로 운영된다면 돌발 변수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는 문단의 내용과 관련하여 과거에 있었던 일을 제시하고, 발생한 문제 상황의 해결에 초점을 맞추어 문단을 끝맺으면 좋겠다고 조언한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② ㉮에는 기숙사생들의 처지가 제시되어 있다. ㉮에 여러 당사자의 입장이 언급되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③ ㉮에서는 향후 상황에 대한 예측을 언급하는 부분이 없다. ④ ㉮에서 여러 사람의 견해를 절충하는 내용은 확인할 수 없고, 자신이 제시한 의견을 철회한 이유를 드러내는 부분도 제시되어 있지 않다. ⑤ ㉮에서 예상 독자의 반응을 생생히 묘사하거나 예상 독자의 견해를 예측한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